[책 리뷰] 대화의 힘 (3)

이전에 작성한 '대화의 힘 (1)과 대화의 힘 (2)'에 이어서 마지막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전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rying-ce-student.tistory.com/51

[책 리뷰] 대화의 힘 (1)

 

https://trying-ce-student.tistory.com/52

[책 리뷰] 대화의 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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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수용의 기술 - 수용하는 대화는 세상을 바꾼다.

고정관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화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우리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생각하지 못하지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 같다. '대화의 힘'에 고정관념이 망치는 것들에 대해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 여성 혹은 흑인이 시험을 볼 때 자신들은 특정 부분이 약하니 검토를 자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다 보니 시험에서 남성과 백인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

- 의사가 환자는 자신보다 잘 알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으로 인해서 더욱 소통이 어려운 경우

 

위와 같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는 방법으로 "충분하게 자신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이라는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 도식화

해당 Part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위와 같은 고정관념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관성적으로 하는 행동들도 포함되는 것 같다. 특히 사회가 정해놓은 모습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행동 또한 고정관념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물론 미래가 불투명해서 선뜻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지는 못해도 '대화의 힘'에서 제시한 방법처럼 충분하게 천천히 심사숙고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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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인상 깊은 부분

1.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모든 대화는 재미든, 원하는 것이든, 공감이든 갖기를 희망하는 것이 있기에 협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집중해서 현재 대화는 재미있게 참여하는지,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2. 협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윈윈이다.

여태까지 내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요구하거나 얻기 위해 어필을 했던 것 같다. 그러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실망하거나 화가 났었던 것 같다. 그런데 '대화의 힘'을 통해 깨달은 것은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이 기존보다 편하거나 쉬워진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해당 방법을 실생활에 조금씩 적용해보고 있는데, 쉽진 않지만 효과가 있는 것은 맞는 것 같다.

 

3. 고정관념이 망치는 것들

고정관념이라고 하면 남자는 어떻다, 여자는 어떻다, 한국은 어떻다와 같이 큰 개념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나 자신에게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 흥미롭게 다가왔다. 나도 공부든 운동이든 하기 전부터 나는 여태 이렇게 살아왔으니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겁을 먹었던 것도 지금 보니 나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이었던 것 같다. 요즘 운동도 그렇고 식단도 그렇고 예전의 나였으면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조금씩 하고 있는 걸 보니 고정관념만 없어서 변할 수 있는 것을 깨달으니 재미있고 신나는 것 같다. 아주 크고 어려운 고정관념을 바꾸긴 어렵겠지만 자신 스스로 적용하고 있던 작은 고정관념 (예: 나는 12시에 잘 수 없어)을 조금씩 바꾸면 나중에는 크게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다.